[S7E8] (유럽여행) 프랑스 오베르 / 반 고흐, 오베르 성당, 라부 여관
인상파 투어의 두 번째 목적지는 오베르다. 오베르는 빈센트 반 고흐가 말년을 보낸 장소다. 작년 말에 개봉한 영화 의 배경이기도 하다.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고흐를 꼽기는 하지만 을 좋아할 뿐 다른 작품이나 그의 생애는 잘 몰랐다. 오베르에서 고흐의 안타까우면서도 흥미로운 생애를 알 수 있었다. 고속도로를 다시 달린다. 구름이 점점 많아진다. 저 멀리까지 보이는 구름이 살벌하게 넓은 평야를 실감나게 한다. 작은 강과 기찻길을 지나면 오베르 입구다. 관광지라 일부러 그렇게 꾸민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베르라는 마을 자체도 작고 예쁜 시골 마을이다. 오베르 성당 돌담에 앉아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다. 17세기에 지어진 작은 성당이다. 고흐의 작품 때문이 아니더라도 소박하고 깔끔한 건물이었다. 무엇보다 그래..
프랑스
2018. 6. 4.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