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E16] (뉴욕여행) 덤보 / 자유의여신상 / 라이온킹
정신없는 월 스트리트를 뒤로 하고 다시 배에 올랐다. 유명한 브루클린 브릿지를 바라보며 강을 건너 브루클린으로 간다. 브루크린 브릿지를 걸어서 건너는 사람도 있고 자전거 타고 건너는 사람도 있는데 오늘은 날씨가 매우 습해서 그러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데이비드 베컴이 첫째아들을 가진(!) 동네라는 것 말고는 왠지 브루클린 하면 어두운 분위기가 떠올랐었는데 (하늘에 가득한 먹구름은 무시하고) 의외로 힙한 동네였다. 아, 물론 덤보까지 밖에 가보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연출한 빈티비 분위기의 매장이 힙한 동네의 기본. 역사, 비용, 환경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한 시도인 것 같긴 하다. 그에 비해 나의 꽃남방은 ㅋㅋㅋ 이곳에 온 이유는 당연히 여기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저 다리..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2017. 7. 24.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