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E13] (남미여행) 페루→볼리비아
아침 비행기라 새벽부터 일어나 쿠스코 공항으로 갔다. 블로그에서 봐 왔던대로 이곳에서는 무조건 한 시간 전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 진짜인가 싶어서 물었지만 역시나 시간 되서 오라고 한다. 인력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 어쨌든 커피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체크인 하고 비행기 탑승. 이렇게 페루 땅을 떠난다. 재벌이 아니지만 남미에서는 일단 비행기로만 이동하고 있다. 적어도 쿠스코에서 볼리비아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버스를 타고가는 법을 알아보는 중에 뭐가 복잡하기도 하고 아이고 스물네살도 아니고 하면서 비행기를 예약했다. 쿠스코 안녕, 페루 안녕. 쿠스코에서 라파즈까지는 한시간 반정도 걸린다. 볼리비아에 다 온 것은 창밖에 호수가 보이면 알 수 있다. 티티카카 호수. 육로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이 호..
남미
2017. 10. 14.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