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E14] (남미여행) 라파즈
또 새삼스럽게 볼리비아의 수도에 와 있다는 게 낯설다. 컴패션 통해서 후원하는 아이가 볼리비아 친구. 그러고는 세상에 접점이라고는 없는 나라다. 정확히는 볼리비아에 온 게 아니고 우유니에 온 거라고 할 수 있지만. 어쩄든 라파즈에서 한나절 정도 시간이 있어서 케이블카를 타보려고 아침을 먹고 일찍 나섰다. 라파즈는 산동네와 평지(?)의 빈부격차가 매우 심하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어제도 공항에서 한참을 내려와서야 관공서가 있고 아파트 같은 건물들이 보였다. 그래서 이를 해소시켜보고자 산동네와 평지를 잇는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요금이 산동네의 저소득층이 이용하기에는 또 너무 비싸서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 되었다는. 케이블카 타러가는 방법은 어제 숙소 사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
남미
2017. 10. 15.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