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E2] (남미여행) 쿠스코 첫째 날
역시 마추픽추를 찾는 사람이 많은지 리마 공항에도 페루레일 티켓창구가 있었다. 우리도 원래는 쿠스코에서 바로 기차타고 마추픽추로 가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2박3일짜리 잉카정글 트레일로 계획을 바꾸었다. 마추픽추행 기차를 운영하는 페루레일과 잉카레일 티켓창구는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장에도 있다. 스타페루 항공을 타고 쿠스코로 출발. 그 유명한 잉카콜라의 영롱한 노란색이 보인다. 리마에서 한 시간 정도를 날아 쿠스코 공항에 도착하면 코카잎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렇게 말린거 말고 나무에 달린 생 코카잎은 향정신성(?) 성분이 있어 그 옛날 잉카제국의 대형 토건사업(?)에 동원되는 사람들이 입에 하나씩 물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고. 자양강장제나 피로회복제 등으로 쓰였는데 아마 마취성분까지 있는 것 같아 그 효..
남미
2017. 9. 5.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