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E11] (남미여행) 쿠스코 / 일식집 긴타로, 산 페드로 시장, 하얀 예수상
ATV투어가 끝나고 돌아온 어제밤도 일이 있었다. 하루종일 흙먼지를 맞고 돌아다니고, 처음 타본 ATV를 운전하느라 온몸에 긴장을 해서 쿠스코에 돌아와서는 국물이 간절히 먹고 싶었다. 한식집에 가도 됐겠지만 한식집은 마지막 날에 가려고 아껴 두었다. 그래서 오며가며 본 일식집 킨타로에 갔다. 가격은 좀 있었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맛있었다. 좀 무리인가 싶기도 했지만 우동, 덮밥, 치킨까지 시켜먹고 계산을 하려고 했는데 으잌.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곳이야 다 현금만 받는 줄 알고 있었지만 이런 나름 고급진 곳이 카드를 안받는다니! 당연히 돈이 모자라서 숙소에 있는 달러를 가지고 나와 바꿔야만 했다. 결국 지인이를 식당에 남겨두고 혼자서 숙소까지 걸어가서 달러를 들고 나왔다. 돌아갈때는 택..
남미
2017. 10. 13.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