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E7] (휴스턴 한달 살기) 미닛메이드파크
자연사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호수도 있고, 기념비도 있고, 텍사스 공화국의 초대대통령이라는 샘 휴스턴 동상도 있었지만 그늘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 시간이 어정쩡해 자연사 박물관은 굳이 입장하지 않았다. 건물 안의 맥도날드에서 아무거나 살얼음 뜬거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도시철도에서 내려 야구장까지 가는 길에 날씨가 점점 궂어지더니 결국 비를 맞으며 미닛메이드파크에 도착! 이 동네는 비가 문제가 아니라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돔구장이 필요하다고 한다. 역시 구장 안은 에어컨 덕분에 쾌적했다. 그러고보니 2008년에 도쿄돔에 갔었구나. 눈도 펑펑 왔었네. 그때는 겨울이었고 '굳이 뭐'하면서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들어가볼걸 그랬다. 입장가능시간 되지마자 들어갔고 역시 원정팀이 연습중이었다..
휴스턴
2017. 6. 23. 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