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E1] (남미여행) 보스턴-뉴욕-리마
보스턴의 마지막날은 에피소드가 만발하였다. 7월 30일 오전 도착인 줄 알았던 지인이 지인분의 비행기는 알고보니 7월 31일 오전 도착. 우리는 이미 7월 30일 저녁 비행기를 예약해 둔 상태라 지인이 지인분과 마지막으로 보지도 못하고 집을 떠나게 되었다. 지인이 지인분의 지인인 대만 여자분에게 집 열쇠를 전해주기로. 찾아간 집 앞에서 지인이 지인분의 지인인 대만 여자분 대신 지인이 지인분의 지인인 대만 여자분의 남편분에게 열쇠를 전달하였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거야?" "ㄴㄴ 페루로 가." "WOOOOW! That's AWESOME!!" 다음달에 미국 시민권을 따신다는 남자분의 리액션은 이미 미국인의 그것이었다. "일 때문에 가는거야?" "ㄴㄴ 여행임. 세계일주를 하려고." "WOOOOOOOOW!!..
남미
2017. 9. 4. 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