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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랜드에 간다.
여행을 하면서 안 그런 곳이 어디 있겠냐마는
TV나 영화로만 보던 디즈니 랜드에 진짜 간다.
놀이기구를 잘 못 타서 놀이 공원을 별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꿈과 희망이 가득한 디즈니 랜드!
파리 어디에 있든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꽤나 신박했던 2층 전철을 타고 간다.
2시 넘어서 마르메 라 바레 역에 도착했다.
밤에 불꽃놀이까지 보고 올 거니까 30대 중반인 우리 체력을 위해 느지막하게 출발했다.
역에서 내려서 사람들 따라 걸어가면 금방 디즈니 랜드가 나온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날씨는 비바람이었다.
꿈과 희망이 70% 정도 줄어드는 비주얼이다.
그래도 처음엔 돌아다닐 수는 있을 정도였다.
디즈니 형님도 만나고 저 멀리 헐리우드 간판도 보였다.
버즈 라이트이어 앞에서 사진도 찍어 본다.
첫 놀이기구는 라따뚜이.
쥐 모양의 차를 타고 구스토 식당 바닥을 돌아다닌다.
영화의 장면들이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면서 실감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물에 빠진 라따뚜이 ㅋ
다음은 토이스토리 공원.
슬링키 놀이 기구는 비가 와서 아쉽게도 운행하고 있지 않았다.
아주 잠깐 파란 하늘이 나타나서 날이 갤까 기대를 했다.
다음은 카 공원이다.
루이지와 귀도의 타이어 가게 앞.
메이터의 견인 사무실 등 래디에이터 스프링스 마을이 꽤나 고급지게 구현되어 있다.
들어가서 막 움직여 보고 하는 것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관리가 안 되겠지? ㅋ
라이트닝 맥퀸과도 한 컷 ㅋㅋ
더 가까이서 찍을 수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라따뚜이가 나름 재미있어서 내가 놀이기구를 잘 못 탄다는 사실을 잊고
용감하게 로큰롤러코스터를 탔다.
응. 무서웠다.
오오미 진짜 해가 뜨고 하늘이 개었다.
하지만 저 멀리에는 시꺼먼 구름이 여전히 가득하다.
퍼레이드 보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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