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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난 여행사진 인화한게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다녀온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


좁은 6평 원룸 한 벽이 넓은 세상으로 가득찼네요.


추억(만) 부자가 된 것 같아 


밥 한 숟갈 뜨고 벽 한 번 보고 하고 있습니다.




 

보고있자니 그저 신기합니다.


한껏 추워진 날씨에 '이불 밖은 위험해'를 시전하고 있는 아내와


수면양말, 깔깔이로 무장하고 오늘도 집 밖으로 나설 생각이 없는 제가


반년 동안 매일같이 새로운 곳에 가고, 새로운 것을 먹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했네요.










여행하면서 '여행작가프로젝트'에 지원을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저희 글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책이 어제 출간이 된 듯 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46명 중에 2인일 뿐이고, 저희 여행 중에 작은 단편일 뿐이지만


저희 글과 사진이 책이 되어 나온다는게 그저 신기하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