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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이지만 그리운 내 긴 머리 ㅋㅋ


아침부터 바리바리 나갔는데 비가 왔다.


그와중에 버스는 더럽게 안왔다 ;;


오늘은 MIT박물관이 무료개방이어서 구경하러.







매사추세츠 공업 대학교. 지잡공대에 도착하였다.


박물관은 캠퍼스 밖에 있어서 캠퍼스 구경은 다음에 하기로.


MIT박물관이라고 해서 통유리는 기본이고 막 모던하면서도 퓨처리스틱한 건물을 기대했는데


그냥 박물관 처럼 생긴 건물이었다.



방학을 맞아서인지 금요일마다 보스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이 돌아가면서 무료개방을 하고 있다.


여기는 평소에 10달러의 입장료를 받는 곳.










로봇들.


연결되어 있는 선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가 싶기도 하지만.


다 옛날 로봇들이라 그런가?


하긴 요즘 날라다니는 드론들 보면 ;;


무슨 공부를 얼마나 하면 이런걸 만들 수 있을까?


문송합니다 ㅠ





















다 무슨 기계장치들이다.


톱니바퀴 등으로 연결되어 작품마다 신박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데


기발하면서도 재치가 엿보이는 작품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박물관 내에서 영상 촬영은 불가여서 영상이 없다.


여기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 다음에도 사진과 관련한 작품 등도 전시중이었는데 사진으로 찍을만한 건 없어서 ;;


그래도 이래저래 하면 10달러의 입장료가 아깝지는 않을 박물관이다.








지하철을 타고 헤이마켓에 갔다.


헤이마켓은 보스턴의 농산물 시장인데 매주 금,토요일에 연다.


확실히 마트보다 신선하고 저렴했다.






알고보니 바로 옆이 퀸시마켓이었다.


독립기념일 전 주말이라 둠칫두둠칫한 분위기였다.


미군 군악대의 흥겨운 공연이 마켓 여기저기서 진행되었다.




흥겨운 천조국 성님들과 어린이들.


하지만 오늘 우리의 목표는 농산물 쇼핑이었으므로


대충 둘러보고 장을 봐서 집으로 갔다.


퀸시마켓엔 다음에 다시 ㅋ





<I have a camera>